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성인(18~65세)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급여를 적용받게 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유숙 이사장은 "ADHD가 아동질환이란 잘못된 편견으로 치료율이 0.5%에 머물러있었다"며 "전문의의 지도와 상담통해 관리된다면 ADHD치료제 중독 위험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성인 ADHD는 직장생활에서 실수가 잦고, 충동억제가 잘 안되며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지하기 어렵다. 현재 국내에는 진단 시기를 놓친 성인 ADHD 환자가 85%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 ADHD 치료를 담당해 온 ADHD 전문가로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대로된 성인 ADHD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고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ADHD 치료제 보험 급여 적용범위를 성인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