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베링거 ‘닌테다닙’, 특발성폐섬유화증(IPF)에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닌테다닙(미국 내 상품명: Ofev)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한 새로운 분석 결과가 2016 미국흉부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닌테다닙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근거를 추가하는 INPULSIS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닌테다닙은 폐 기능 감소(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 10% 이상)와 사망을 포함하는 복합 평가 변수에서 질병 진행을 지연시켰다. 또한 질병의 중증도와 관계 없이 폐 기능 감소를 지연시켰다.

INPULSIS 임상의 통합 분석 결과, 닌테다닙은 위약 대비 급성 악화의 발생 위험을 43%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임레 노스(Imre Noth) 박사는 “특발성폐섬유화증(IPF)의 진행은 가변적이고 예측할 수 없지만 환자의 폐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으로 감소한다”며, “ INPULSIS 3상 연구 분석 결과는 닌테다닙의 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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