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척추전방전위증, 7·8월에 특히 환자 많아... 50~60대 여성 주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홍진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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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50~60대 여성은 척추전방전위증을 앓을 위험이 높아 척추 근육을 꾸준히 단련해야 한다/사진=바른세상병원 제공

3대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전방전위증'의 내원환자가 7·8월에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디스크나 협착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전체 환자 중 45%가 50~60대 여성으로, 50~60대 여성은 평상 시 척추근육 단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오래 걸으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엉치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심사년도 기준, 2013년 148605명에서 2014년 154071명으로 약 5500명이 증가했다. 특해 2013년, 2014년 모두 7·8월에 내원한 환자는 평균 27500여 명으로 다른 달보다 2000여 명이 많았다.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의 이승철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의 위·아래 뼈가 어긋나면서 변형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운동이나 사고로 인한 외상으로도 생긴다"며 "운동이나 휴가 중 생긴 척추손상 증가가 7·8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증가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2.6배 많이 발생하고, 그 중에서도 50~60대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311155명 중 73%인 227899명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그 중 60대 여성이 76106명으로 24%를 차지했고, 50대 여성이 66749명으로 21%에 해당했다.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는 40대부터 척추와 관절 주변 인대가 신축성을 잃어서 척추 불안정성이 증가돼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남성이 비해 적은데다, 50~60대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며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척추전방전위증에 취약할 수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7·8월에는 기력이 떨어지기 쉬워 사소한 충격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허리에 자극을 주는 동작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주변 근육을 키워야 한다. 척추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일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서 운동해야 한다. 갱년기를 지난 여성의 경우, 허리를 굽히는 자세와 오래 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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