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세포치료제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랩셀이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녹십자랩셀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랩셀은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엘아이지투자증권이 맡았다. 녹십자랩셀의 지난해 매출은 345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며, 녹십자가 지분 4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녹십자의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도 이 회사 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다.
예비심사신청일 기준 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천56만주로, 이 중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3천600원에서 1만5천900원 수준이다. 조성될 자금은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대량 배양 및 동결기술로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인 상태이며, 이러한 기반기술을 토대로 CAR-NK, 항염증 줄기세포와 같은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우수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아제약, 해외 역(逆)직구 시장 진출
조아제약이 해외 역(逆)직구 방식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아제약은 한국무역협회가 개설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에 조아바이톤, 잘크톤, 디노키즈오메가3 등 총 21종의 제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했다. 조아제약은 케이몰24 입점을 통해 한국상품 '직구(직접구매)'에 나선 중국내 한류 수요를 흡수하고 '조아제약(赵阿制药, 짜오아즐야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케이몰24는 입점 기업별로 독립된 Mini-Shop 구축이 가능하며 전 세계 1억4천8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Paypal(페이팔),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Alipay(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 영문, 중문 두가지 언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어 및 인도네시아어로 확장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들은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이 개설한 글로벌 사이트에서 한국상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배송비가 비싸고 관세 등이 복잡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며 “조아제약은 케이몰24에 입점함에 따라 결제와 배송도 해당 쇼핑몰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 청소업체 '한경희청소'에 손배소 승소
한경희생활과학이 상호를 무단 사용한 청소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한경희생활과학이 '한경희청소' 대표 도모씨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씨는 1심과 합쳐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도씨가 ‘한경희 청소’를 사용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전부터 현재까지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는 스팀청소기 제조ㆍ판매업을 표시하는 상호로 국내에 널리 인식돼 있다”고 판단, 한경희생활과학이 영업상의 손해를 입었음을 인정했다.
도씨는 ‘한경희’라는 이름이 자신의 모친이 일용직 청소노동을 할 때 썼던 가명이어서 사용한 것이고, 청소업을 시작한 시점은 2004년인데 사업자 등록이 늦어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도씨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경희’라는 이름을 만들어 사용한 것을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 리튠,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 출시
LG생명과학 리튠이 최근 5가지 프리미엄 기능 강화로 장 내 건강과 면역력을 한층 높여주는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튠 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은 전문 연구진들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유산균만 배합해 최적화된 유산균 전용라인에서 생산하는 등 5가지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문 연구진이 제품설계 단계부터 분석, 선정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후보군을 유효성, 안정성 등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12개월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프로바이오틱스만 선별하여 제품화했다. 또한 유산균 제조를 위한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산균 생존에 가장 중요한 온도와 습도를 완벽하게 제어한 유산균 전용 제조시설에서 100% 생산해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위산과 담즙에 강하고 장 정착률이 뛰어난 미국 특허 유산균인 DDS-1을 배합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생존률, 도달률, 정착률을 높였으며,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 박테리움 등 10종의 복합유산균 500억마리 이상을 배합 투입해 프리미엄 함량을 보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에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함유, 이중 기능성을 확보했으며 유산균이 위산에 보호되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하도록 장용성 캡슐로 한번 더 감싸는 등 리튠만의 듀얼코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LG생명과학 리튠 마케팅 관계자는 “12개월의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통과한 유산균만을 선별, 유산균에 최적화된 시스템에서 생산하면서 장 건강과 면역기능을 동시에 지키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리튠은 바이오컴퍼니의 노하우를 담은 전문적이고 진정성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여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