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각급 병원들이 해외 의료진에 대한 연수와 교류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세상병원이 해외 의료진 연수·교류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인 Dr. Kamol이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간 바른세상병원의 수련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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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은 국제교육센터를 개설애 해외 의료진에 대한 연수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사진=바른세상병원 제공

Dr. Kamol은 수련기간동안 척추클리닉과 관절클리닉에서 최소침습척추수술,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 관절내시경 수술 등에 대한 수련을 마치고 이에 대한 수여증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홍콩 의료진 3인이 바른세상병원을 방문해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참관했으며, 그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는 영국 옥스포드 정형외과 센터의 옥스포드 디자이너 외과 전문의가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의료진과 인공무릎관절 부분치환술 치료법과 합병증 등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척추·관절 의료기술을 배우려는 해외 의료진들을 위해 국제교육센터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해외교류에 힘써왔다. 또한 2015년 3월까지 CS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총 458건에 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해 국내 척추·관절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의료기술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는 곧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본원에서 수련받고자 하는 해외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관절내시경 수술 등 척추·관절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임상사례에 적극 적용한 병원의 치료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