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피트니스
태극권 체조 ⑫ - 겨울철 무릎·발목 관절 지키는 간단운동
글 이찬(세계태극권연맹 부총재) | / 사진 김지아 기자
입력 2016/01/12 10:37
이와 비슷한 동작은 태극권의 몸풀기 동작인 ‘건신 12단금’에도 있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 말고 벌떡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해보자. 두고두고 튼튼한 관절을 가질 수 있으며 안전한 생활도 가능하니 일석이조다.
➊오른쪽 무릎을 약간 굽히고 왼발을 왼쪽 45도 방향으로 약간 들어 올린다. 양손은 각각 양쪽 허리에 걸쳐놓는다.
➋발목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세 번 돌리고, 다시 반대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세 번 돌린다. 그다음에는 위아래로 세 번 올렸다 내렸다 한다.
➌다리 힘을 빼고 발을 터는 기분으로 앞을 향해 세 번 찬다.
➍오른발도 되풀이한다.
➊무릎을 굽히고 양 손바닥을 무릎에 댄 후, 양 무릎을 왼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세 번 돌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세 번 돌린다.
➋같은 자세에서 양 무릎을 바깥쪽으로 벌리며 세 번 돌리고 다시 안쪽으로 모으며 세 번 돌린다.
➌양 손바닥으로 종아리와 무릎, 대퇴부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안마하고 마친다.
세계태극권연맹 부총재이자 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이다. 태극권의 본산인 중국과 대만에서 최고수(8단)로 인정받은 대가로 한국인 중 가장 먼저 태극권 문파에 정식으로 입문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라는 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