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 선정 문병인·백남선 등 名醫 포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암 진단 1주일 내 수술
대학병원에서 암수술을 받으려면 몇 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대여성암병원은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암 진단 1주일 이내 수술'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지 선언에 그친 게 아니라, 환자의 90%는 암 진단을 받고 1주일 이내에 수술을 받는다. 첫 방문 시 한 공간에서 진료와 검사가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암 환자만 입원할 수 있는 '레이디 병동'은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장기 생존 축하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대여성암병원은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다른 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술 후 어떻게 행동하면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주는 '파워 업 통합교육 프로그램', 10년 이상 장기 생존한 암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축하하는 '암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 매년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여성암 환자 모임인 '이유회' '난초회'도 운영한다.
◇외국 환자 맞춤서비스 제공… 60여 개국에서 진료받으러 와
미국·중국·러시아·중동·유럽·멕시코·몽골 등 약 60여 개국에서도 이대여성암병원을 찾는다. 외국 환자 입장에서는 체류 기간이 짧을수록 경제적·육체적 부담이 덜한데, 이대여성암병원에서는 최소 대기시간으로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외국인 환자에게는 1대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병인 센터장은 "해외 각 기관들과 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어, 외국인 환자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