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임신 말기, 콩·달걀 챙겨 먹어야 태아 폐 '튼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그래픽 뉴스] 임신 주기별 필요한 영양소
혈액 주로 생성되는 중기 땐 철분 많은 간·굴·멸치 섭취

태아는 자궁 속에서 10개월을 자라기 때문에, 임신부가 충분한 영영소를 섭취하는 것이 태아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태아 건강에는 유전적인 요소(48%)보다 임신부의 영양 상태(52%)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다. 태아의 성장 과정에 따라 특히 더 보충해주면 좋은 영양소와 식품을 알아본다.

◇임신 초기(1~3개월)-육류·브로콜리=태아가 평생 사용하게 될 뇌세포의 70%가 만들어지는 시기다. 뇌세포를 만드는 데는 단백질이 주로 쓰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콩을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된다(하루 섭취 권고량 75~100g). 이때는 몸속 장기(臟器), 뇌·척수를 잇는 신경관도 만들어지는데, 이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엽산 역시 충분해야 한다. 엽산은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에 많은데 음식으로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50%밖에 안 돼 영양제로 따로 챙겨 먹는 게 좋다(하루 섭취 권고량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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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4~7개월)-동물의 간(肝)·굴=태아의 혈액이 주로 만들어지는 시기다. 혈액 속 적혈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철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동물의 간(肝), 굴, 멸치, 뱅어포에 많다(하루 섭취 권고량 약 27㎎). 철분을 많이 먹으면 출산 시 과다 출혈이 생겼을 때 쇼크를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임신 말기(8~10개월)-콩·달걀=태아의 눈·귀 등의 감각기관이 완성되는 시기다. 감각기관이 외부자극을 받아들여 뇌로 전달하는 감각수용기를 만드는 데 단백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역시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이때는 폐 역시 완성되는 시기로, 폐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레시틴과 니아신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시틴과 니아신은 콩, 달걀, 호두, 밤, 호박씨에 많다.

반면 커피·에너지 드링크 같은 카페인 음료, 참치 등 다랑어류에 속하는 생선은 임신 기간 내내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자궁을 수축해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킬 수 있다. 다랑어에 잘 축적되는 수은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돼 신경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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