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의협, "자가격리자 마스크 쓰고, 부양자는 환기 철저히"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메르스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나와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했다.

자가격리 권고안은 자가격리 대상자, 부양자·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의 일환이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과도한 불안 및 우려를 해소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조치로서 △자택에 있기 △자택 내 사람들과 떨어져 있기 △마스크를 사용하기 △손을 철저히 씻기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하기 △증상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등 7가지 행동요령 등이 마련돼 있다. 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 돕기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기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기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기 △세탁을 철저히 하기 △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리기 등의 행동요령이 만들어졌다.




이미지

메르스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사진 출처=대한의사협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은 전문가단체로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메르스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도 반드시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국내 첫 감염자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일 실시한 중동호흡기증후군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확진 환자는 사망자 2명 포함 30명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1346명이며,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癲ル슢��옙�볦삕�좑옙 占쎄퀗�э옙占� 占쎌쥙�ο옙�쇱삕�좑옙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