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이성경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0등신에 가까운 몸매를 뽐냈다. 이성경 10등신 몸매 화제에 힘입어 이성경이 한 프로그램에서 긴 다리를 이용해 춤을 춘 과거 영상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봄날 이성경처럼 살랑이는 스커트 아래로 매끈하게 뻗은 각선미를 뽐내기 위해 실천해야 할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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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아름다운 각선미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틈나는 대로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다리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면 울퉁불퉁하게 생길 수 있는 다리 근육 방지에 좋다. 자신의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차는 행동이나 허공에서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하체 붓기 예방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법이다.

나트륨을 줄여야 각선미를 살릴 수 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는 세계 1위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신장에서는 이를 낮추기 위해 물을 재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부종이 발생하면 하체 비만이 될 수 있다. 매끈한 다리를 가지고 싶다면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들이고 칼륨이 많고 나트륨 배설에 효과적인 음식을 섭취하자. 고구마, 바나나, 키위, 포도 등이 대표적이다.

예쁜 다리를 만들려면 평소보다 빨리 걷는 게 좋다. 1시간을 천천히 걸으면 약 140kcal가 소비되지만 빨리 걸으면 50kcal가 더 소모된다. 50kcal는 계단 오르기를 10분 했을 때 감소하는 양이다. 평소보다 1.5배 빨리 걸으면 칼로리 소비는 더 많이 된다. 하루 40분 정도의 빨리 걷기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나 허벅지 살 제거에 효과적일뿐더러 전체적인 지방연소에도 좋다.

전문의들은 다리라인은 체지방율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체지방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당지수란 탄수화물 50g을 먹었을 때 2시간 동안 발생하는 혈당치 상승률을 숫자로 나타낸 것인데,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빠른 시간에 탄수화물을 분해해 혈당치를 높게 만든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쉽게 허기가 진다. 반대로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탄수화물을 천천히 분해하게 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떡이 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아몬드, 두유, 미역, 고구마, 현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