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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둘째아이 뇌성마비, 처음엔 화났지만…"

헬스조선 편집팀

뮤지컬배우 이정열(45)이 지난 25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둘째아이가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열은 “(둘째) 아기가 너무 일찍 태어났는데 저도 아내도 많이 어렸고 아이는 조산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열은 이어 둘째 아이가 뇌성마비라며, 지금도 나이는 많지만 돌 정도 아기의 상태로 누워서 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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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 SBS '좋은아침' 캡처
이어 이정열은 “처음 2~3년까지는 왜 우리한테 이렇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까 화도 났다"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런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정열은 또 “그것도 세월이 지나니까 삶이 되고 생활이 되더라”고 말했다.

뇌성마비는 뇌의 이상으로 근육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병이다. 선천적으로 뇌가 기형이거나 분만 전후, 다양한 이유로 뇌손상을 받으면 생긴다. 보행장애, 언어장애, 근육경련. 지적장애가 흔히 동반된다. 뇌성마비는 완치될 수 없지만 재활·수술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뇌성마비는 유전되지 않지만 첫째 아이가 뇌성마비라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한 뒤, 임신을 준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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