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아마란스 효능, 당뇨·고혈압 완화에 최고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1/04 20:42
아마란스 효능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MBC '기분 좋은 날-차의 달인'에 출연한 한의사 김문호와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했다. 김문호 한의사가 추천한 몸에 좋은 차는 '아마란스'였다. 한해살이 풀로 난대에서 열대에 걸쳐 50종 안팎이 자라는 아마란스는 관상용으로 이용하거나 식용·염색용 등으로 재배한다. 아마란스는 시리얼이나 야채로 먹기도 한다.
아마란스는 탄수화물이 62%, 식물 단백질이 17% 포함돼 있으며, 칼슘·인·철 등 무기질이 풍부해, 당뇨병·고혈압 환자가 섭취하면 아마란스 효능을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반기문 UN 총장은 아마란스 효능과 관련해 '아마란스는 미래에 우리를 구할 곡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아마란스를 튀김 요리의 일종으로 만들거나 말린 커리에 넣어 먹는다. 중국인들의 경우 아마란스 잎을 센 불에 볶거나 국물에 넣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총알만 한 아마란스 씨앗은 단백질이 풍부해 마야시대부터 시리얼로 섭취해 왔다. 멕시코에서는 아마란스 씨앗을 팝콘처럼 튀겨 벌꿀이나 설탕 시럽에 섞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