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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첫 물은 무조건 버려야?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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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 사진=조선일보 DB

중국 전통 차인 '보이차'의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차의 종류는 보이홍차, 보이꽃으로 만든 보이화차 등 다양하다. 보이차의 효능은 노화방지 및 혈중지방성분 분해 등이 있다. 특히 보이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제거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이차를 끓일 때는 끓는 물을 넣은 뒤 첫 물을 버리는 것이 좋다. 보이차 잎에 곰팡이나 먼지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첫 물을 버리고 다시 우려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보이차를 우려낸 물로 세안이나 팩을 하면 피부 내 노폐물 배출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이차를 마시고 두 번째 우려낸 물에 세안을 하거나 우유를 섞은 뒤 타월에 적셔 팩으로 사용하면 된다. 

보이차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는 보이차가 세월이 갈 수록 향과 맛이 깊어져, 숙성한 년도가 중요하고 오래된 차일 수록 비싼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만일 보이차가 죽순껍질에 쌓인 상태라면 다른 용기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보이차 내에 미생물이 자라고 있으므로 살균력이 있는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습기가 높은 곳은 다른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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