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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6kg 초대형 참치…통조림으로 먹어도 영양 만점!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4/09 10:14
411.6kg 초대형 참치를 잡은 여성이 소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질랜드 해역에서 411.6kg 초대형 참치를 잡은 도나 파스코(56)라는 여성 낚시꾼을 소개했다.
이 여성이 잡은 411.6kg 초대형 참치는 길이는 2.66m에 중량이 411.6kg로 아기 코끼리 2마리의 무게와 맞먹는다. 그녀는 이 411.6kg 초대형 참치를 낚기 위해 레잉가곶 인근에 있는 쓰리킹즈제도(Three Kings Islands) 주변에서 무려 4시간 11분가량 사투를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411.6kg 초대형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든다면 무려 3162개의 참치통조림이 나온다고 전해졌다. 흔히 통조림은 살균과 가공을 거치기 때문에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면 영양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참치통조림은 영양 면에서 실제 참치와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열처리를 하면서 뼈가 부드러워지는데, 이때 뼈에 포함된 칼슘이 살과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원래보다 칼슘함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411.6kg 초대형 참치는 상업용 어선에서 잡은 것이 아니므로 통조림으로 만들어 먹을 수 없다. 여성 낚시꾼은 이 초대형 참치를 박제해서 장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