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스키니진이 남자의 '그곳'을 위협한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드는 스키니진은 남성들 사이에도 인기다. 최근 한 유명 스파브랜드에서는 '레깅스진'이라는 스키니진 청바지라인을 남성복에 적용시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스키니진을 입는 남성에게 완선과 고환염전의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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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가렵고 반점 생기는 '완선'
완선은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으로 여성보다는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땀이 잘 나 축축하고 습한 남성의 음낭 위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으면 통풍이 안 돼 무좀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완선에 걸리면 시도때도없이 가렵고, 홍색이나 갈색의 살 부스러기가 떨어진다. 방치하면 피부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반점이 생기고, 엉덩이와 항문까지 무좀이 번질 수 있다.
완선은 걸린 부위를 건조하고 항진균제를 발라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완선을 성병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을 사용하거나, 습진이라 여겨 스테로이드제가 든 연고를 사서 바르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환이 괴사하는 '고환염전'
고환염전은 고환이 매달려 있는 부위의 혈관이 꼬이면서 피가 정체되는 질환이다. 급격한 통증이 생기고, 장시간 방치하면 고환이 괴사할 수도 있다. 전문가는 "꽉 끼는 스키니진으로 인한 고환 염전으로 병원을 찾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발병 6~8시간 이내에 꼬인 고환을 풀어줘야 고환의 기능을 살릴 수 있으며, 12시간이 지난 뒤에는 고환을 잘라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스키니진을 입은 후 고환 한쪽이 빨갛게 부어올라 커져 있거나, 하복부까지 당기는 느낌이나 강한 통증이 있고, 허벅지 안쪽을 찔러도 고환이 반사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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