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남성학] ② 왜소콤플렉스
판소리 변강쇠타령은 주인공 이름을 통해서 성적 지향점을 드러내는데, 변강쇠의 '조급할 변(卞)'과 옹녀의 '메울 옹(雍)'은 남근이 여성의 질을 꽉 채워 준다는 육체적 합일을 상징한다. 그런데, 남녀의 완전한 일체감이 음경이 거대해서 질을 빈틈없이 채워야 얻어진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이런 왜곡된 성지식이 심볼의 크기가 평균 이상인 남성도 '작다'고 여기는 왜소콤플렉스를 갖게 한다. 발기된 길이가 7㎝ 정도면 성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발기 시 평균 길이는 11㎝이다. 한국 남성의 심볼은 길이나 두께에서는 서양인보다 작지만, 강직도가 뛰어나므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 여성의 질은 신축성이 뛰어나 어떤 사이즈나 모양의 음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크고 두터운 심볼을 원한다. 심한 왜소콤플렉스는 성생활 부담감을 가중시켜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을 유발한다. 왜소콤플렉스가 아주 심하거나 심볼이 실제로 너무 작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약물요법은 10분 정도 걸리며, 시술 직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 수술치료 후 만족도가 많이 떨어져서 추가 확대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귀두는 표면을 확대하면서도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유지시켜야 하는데, 자가조직확대술의 만족도가 높다. 0.5㎜ 정도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자가조직을 주입하는 것으로, 20분 시술로 귀두 표면적이 20~50% 정도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