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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탈모…예방하려면 샴푸는 저녁에?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8/06 17:02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지수가 탈모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2'에서 검은색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MC들은 김지수에게 헤어밴드를 착용한 이유를 묻자 그는 “머리 앞부분에 살짝 탈모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녀 구분 할 것 없이 탈모는 사람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여러 방법의 헤어스타일 연출에 제한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본래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이는 인상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조기에 탈모를 예방하고자 미리부터 탈모 샴푸를 사서 쓰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갖춰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면 탈모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면 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려면, 하루 동안의 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저녁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는 스케일링 기능과 세정력이 탁월한 제품을 선택해, 손끝의 압력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며 거품을 낸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손상시키므로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로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다만, 두피 전용 제품이라 할지라도 샴푸의 잦은 사용은 두피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감은 후,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한편, 탈모를 가리고자 모자를 쓰거나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은 ‘견인성 탈모’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