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쳐장면
배우 박남현이 '결벽증'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남현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금까지 공중 화장실 문을 한 번도 안 만져 봤을 거다"며 자신의 결벽증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박남현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손가락으로 눌러 본 적이 없다"며 노크 하듯 손 모양을 만들어 버튼 누르는 모습을 재연했다.

배우 박남현과 같은 결벽증은 정확히 무엇일까? 이는 강박장애의 한 유형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뇌의 한 회로에 문제가 생겨 마치 레코드 판이 튀는 것처럼 한 가지 생각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빙빙 도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증은 정신분열증, 알콜 중독증 등과 마찬가지로 유전성이 높은 편이다.

결벽증 증세가 있는 사람들은 비누를 한번만 쓰고 버린다던지, 오염에 대한 공포 때문에 손에 주부습진이 생길 정도로 자주 씻거나 하는 증세를 보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결벽증이나 정리벽 같은 경우 사회적으로 필요한 행동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거나, 효율이 떨어지거나, 몸이 너무 피곤하거나,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