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체형
간헐적 단식의 단점, ‘배고픔과 영양 불균형’을 극복하는 방법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3/07/15 11:39
최근 직장인 k씨는 간헐적 단식이라는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살을 빼려고 시도했으나 부작용 탓에 고통을 겪었다. k씨는 두 달 동안 하루에 최소 16시간~24시간의 단식을 하였으나 간헐적 다이어트의 잘못된 상식 중의 하나인 단식 외의 시간에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살이 찌기 쉬운 패스트푸드를 맘껏 먹어서 간헐적 다이어트에 실패하였다.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속쓰림, 복통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기는 부작용을 겪었다.
k씨는 부작용이 없는 다이어트를 찾아보다 <SBS 스페셜> ‘끼니 반란’에서 소개해 화제가 된 미셸 하비 박사의 ‘투데이 다이어트’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책은 12년간 3만 4,000명이 참여한 임상연구를 통해 방법과 효과가 검증된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다.
“2day 다이어트” 방법은 일주일에 2일은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사를 하고 나머지 5일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 된다. 일주일에 이틀만 다이어트를 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 적용하기 쉽다. 저칼로리 다이어트이지만 일일이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배고픔을 참을 필요도 없다. 그저 영양소별 섭취 권장량에 따라 최소 권장량 이상 먹고 최대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된다. 영양 밸런스에 맞게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2-Day 다이어트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배고픔과 영양 불균형을 없앨 수 있는 간단하고도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준다. 바로 다이어트를 하는 2일 동안 무엇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영양소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고, 나머지 5일 동안에도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따라서 건강하고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