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능력‥ 이 '능력' 없애려면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6/07 15:56
'자고일어나면 생기는 능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목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현미경으로 먼지를 관찰한 듯 세균처럼 생긴 물체가 담겨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있다' 등을 호소하면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다.
비문증은, 안구를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않아 시야에 검은 점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병이다.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증상이 생긴다.
비문증은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눈 앞에 뭔가 보인다는 것이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