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장기하 낮술이 작곡 비결? 이것 같이 먹어야

헬스조선 편집팀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가 자신의 음악적 힘의 원천을 낮술로 꼽아 화제다. 장기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낮술을 먹기 때문에 이런 음악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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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한두 잔의 술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일시적으로 일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술을 마시게 되면 한두 잔으로 끝나지 않고 많이 마시게 된다는 점이 문제다. 다사랑병원 이종섭 원장은  “낮술은 퇴근 후 술 문화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이나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은 모두 흡수돼 온몸에 퍼져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흡수과정에서 위염을 일으키고 위산을 역류시킨다. 순환과정에서는 설사, 뇌기능저하, 면역력저하 등을 유발한다. 해독과정에서는 지방간, 간염, 간암 등을 유발하며 배출과정에서는 수분을 빼앗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술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은 알코올이 빨리 분해되고 소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느껴 술을 마시는 양도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비타민 섭취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비타민B·C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체내에 이 성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비타민B·C는 알코올 분해를 돕는 성분으로, 비타민B·C가 부족하면 알코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힘들어진다. 술 안주로는 비타민B가 많이 든 돼지고기·꽁치·바나나·청국장·소 간 등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오이·고추 등을 먹는 게 좋다. 평소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비타민B·C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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