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등 장비에 20억 원 투자
외국 의사 교육센터도 문 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김영수병원 본관에서 100여m 떨어져 있는 신관은 792㎡(240여 평) 규모로 척추질환의 진단부터 시술,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전담한다. 김영수병원은 신관에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2대를 비롯해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2대, 고강도 레이저치료기 2대, 척추관절 수술용 내시경기기,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의 장비를 설치하고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을 구축하는 데 20억 원을 투자했다. 또 상담실, 수술실, 물리치료실, 회복실 등을 둬 입원·진단·치료가 하루에 가능하다.
본관·신관 부근에 자리잡은 국제협력센터에서는 외국인 의사를 교육할 예정이다. 미국의 척추수술 장비 회사인 '아스로케어'는 자기 회사 장비를 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들의 교육을 김영수병원에 위탁했다. 교육 비용도 지불한다. 외국 의사들은 단순히 수술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입원·수술·퇴원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김영수 병원장은 "신관의 척추·관절·통증 비수술센터가 생겨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 최상의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관과 국제협력센터 개원을 통해 김영수병원이 규모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