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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부터 매일 술 마시는 女, 잘못하면 간이...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술을 마시는 막내딸 때문에 고민인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엄마에 따르면 딸은 고2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 4년 째 계속 이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딸은 “제가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건 아니다. 요즘 애들 마시는 정도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딸은 특히 언니와 사이가 좋은 엄마 때문에 집에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엄마와 딸 사이의 대화가 부족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실망감만 커졌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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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를 풀어 주지만 지나치면 ‘간’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 술은 간의 여러 대사 기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며 지방산 산화분해력을 감소시켜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일으킨다. 지방간의 주원인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다.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정상보다 많이 축적된 상태다. 정상인 간에는 3~5%의 지방이 있는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의 주원인인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를 방해한다. 지방간 상태에서 계속 과음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매일 음주하는 것을 피하고 1주일에 최소한 2~3일은 금주해 간의 피로를 덜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시에는 안주를 충분히 먹어야 영양장애를 피하고 간 독성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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