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점 색깔 변했다면 피부암 의심해봐야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발바닥, 손바닥, 손톱 밑 등 신체 말단부에 발생한다. 일단 발생하면 치명적인 암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2011년 '피부 악성흑색종' 진료 통계를 발표하면서 환자 수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52~55% 정도로 남성보다 약간 많았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3.5%), 60대(22.3%)순으로 5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이 젊은 층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악성 흑색종은 가려움이나 통증 등의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검푸른 보통 반점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한다. 따라서 ▲갑자기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모양·색·크기가 변하며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나 출혈, 궤양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