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지나 옷 헐렁하게 입는 이유, 이것 때문?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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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지나(G.NA)가 헐렁한 옷을 입고 나온 이유를 밝혔다. 지나는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토크쇼 등의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딱 붙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이 안 돼서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나의 말처럼 몸에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소화가 잘 안되며, 복통이나 변비를 유발한다. 또, 환기가 안 될 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불편하게 해 불쾌감을 높인다. 다이어트를 위해 달라붙는 옷을 입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역효과를 초래한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지방이 쌓여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특히 달라붙는 옷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스키니진은 하체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자궁, 대장, 방광 등과 같은 하복부 장기에 영향을 미쳐 비뇨생식기관에 문제를 유발한다. 그래서 여성은 생리 주기도 불순해지고 요통도 심해진다.  

하지만 달라붙는 옷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도 있다. 운동할 때 몸에 붙는 옷을 입으면 근육의 불필요한 진동을 감소시킨다. 이는 운동 후에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한다.

또, 손상된 근육에 영향을 끼쳐 근육통증과 부어오름을 줄인다. 따라서 운동할 때나 운동 후 몸에 붙는 옷을 입으면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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