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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vs 저녁,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 시간은 언제?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04/19 09:19
◇다이어트는 오전, 심혈관 질환자는 주의
밤잠 뒤 깨어나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 아드레날린류의 호르몬 때문인데 새벽 운동은 이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만든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잘 타기 때문에 체지방량 감소에 좋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갑자기 운동을 했을 때 교감신경 물질이 자극돼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은 ‘의무’이다.
◇저녁 운동은 면역력 증강, 노화 방지
미국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녁 7시 이후에 운동을 하면 호르몬의 신진대사가 늘어 운동 효과를 높인다. 낮 활동을 통해 근육이 뻣뻣하지 않은 것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 등에게도 좋다.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줘 두통이나 변비, 불면증 등을 해소할 수 있고, 면역력 증강과 노화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잘 때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운동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굳이 아침과 저녁을 나누는 것보다 자신이 하루 30분 이상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