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잡티·흉터 제거
▷레이저토닝=기미 치료에 주로 쓴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는 "피부를 잘못 건드리면 더 깊어지는 기미의 특성을 고려해, 진피층에 있는 기미만 골라서 없앤다"고 말했다.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1~2주일 간격으로 10회 정도 받으면 기미가 없어진다. 20% 정도는 치료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해 미백연고·IPL레이저 시술 등을 병행해야 한다.
▷프락셀 듀얼=여드름 흉터를 없앤다. 프락셀 레이저의 3세대로, 두 종류의 파장을 표피층과 진피층에 동시에 쏜다. 한 파장은 표피층의 노화세포 제거·색소침착 개선에 쓰고, 다른 파장은 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15~25분 정도 걸리고, 4~6주 간격으로 2~6회 받으면 된다.
▷뉴스무스빔=피지선에 레이저를 쏘아 여드름 흉터뿐 아니라 여드름 자체까지 감소시킨다. 여드름 자체까지 치료하는 레이저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피지선에 열을 가하면서 표피는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을 갖췄다. 한 달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효과가 1년간 지속된다.
▷써마지CPT=피부 전체의 탄력을 되살려 준다. 얼굴·목·엉덩이 등에 시술할 수 있다. 피부 진피층에 열을 전달하는 써마지의 3세대로, 열 전달 효율을 4~5배 강화했다. 쿨링 기능을 추가해, 통증을 줄였다. 한 시간 시술받고, 두 달 지나면 시술 효과가 뚜렷해져서 1년간 유지된다. 표피층을 거쳐 진피층으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한두 시간 정도 얼굴에 붉은 기가 돈다. 간혹 물집이 잡히기도 하지만 대부분 1주일 안에 없어진다.
▷인트라셀=눈가 주름·모공 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 원장은 "초극세 전열침을 피부에 삽입하고 그 끝에서 고주파를 흘리기 때문에 표피층 자극이 덜하다"고 말했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이며, 3~4주 간격으로 3~4회 시술한다.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2년간 지속된다. 단, 침을 직선으로 꽂는 부분 시술이기 때문에 얼굴 전체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프라임=처진 턱살에 효과적이다. 다섯쌍의 얇은 침이 진피층까지 들어가 열을 낸다. 바늘이 인트라셀보다 길고, 사선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시술할 수 있다. 두세 달 지나면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시술 전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5일 정도 붓거나 멍이 들 수 있다.
◇초음파: 리프팅 효과
▷울쎄라=주름으로 처진 얼굴을 리프팅하려는 50대 이상이 주로 받는 시술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은 "고강도 초음파로 진피층 아래인 SMAS층까지 열을 전달한다"며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면서 결합조직 형성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는다"고 말했다. 3개월 지나면서 효과가 뚜렷해지며, 1년 반~3년 정도 지속된다. 피부가 붉어질 수 있으므로 수분 크림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레가또=초음파와 고주파를 함께 사용한다. 초음파·고주파가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인트라셀처럼 고주파 침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약물을 넣은 다음, 초음파 진동으로 약이 피부에 잘 흡수되게 한다. 미백·탄력 등의 목적에 따라 맞는 약물을 주입하면 된다.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