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생불량성빈혈, 유전자 반만 맞아도 골수이식 가능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할 때, 조혈모세포조직이 반만 일치해도 성공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면 가족 누구에게나 100%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조직이 완전히 일치해야 했기 때문에 가족 사이라도 10~20%만 가능했다.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안 하면 평생 수혈해야 하는데, 거의 모두가 심부전 등 수혈 관련 부작용을 겪어 수명이 줄어든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호준 교수팀은 환자 4명에게 조직적합항원(자기와 남을 구별하는 항원) 8개 중에 3개 이상이 일치하는 반일치 조혈모세포를 이식했다. 시술 결과, 환자 4명 모두 수술 후 1년간 재발과 부작용이 없는 완치 기준을 넘기고 18개월 이상 살고 있다.

임호준 교수는 "공여자의 조혈모세포에서 면역 부작용을 일으키는 세포 2가지를 제거한 결과, 조직적합항원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도 면역 거부 반응이 없었다"며 "현재 이 병을 가진 절반 이상은 조직이 100%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지 못하는데, 이 시술로 완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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