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천연물신약_위염·관절염 치료제 나오고 치매·발기부전약 개발 중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생약·한약재 등을 이용한 천연물신약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천연물신약은 지난 2006년 14건에서 지난해 60건으로 늘었다.

천연물신약은 동·식물 등의 생물을 직접 이용하거나, 생물의 세포 또는 조직배양을 통해 나온 산물 등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을 말한다. 약품의 조성 성분이나 효능 등이 기존 의약품과는 달라야 한다. 서울대 약대 성상현 교수는 "천연물신약이 각광받는 이유는 만성질환이나 퇴행성질환 등 복합 질환 치료에 유용한 대안이 되기 때문"이라며 "관절염 등 퇴행성만성질환은 단일 약제보다는 복합적인 성분과 기전을 가진 천연물신약이 더 잘 듣는 경우도 많다"며 "천연물신약은 장기 복용을 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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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은 병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해, 복합기전을 가진 천연물신약이 다른 약보다 잘 듣는 경향이 있다. / 조선일보 DB
국내 최초의 천연물신약은 2001년 출시된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이다.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종의 나무와 풀에서 추출한 물질을 혼합해 만들었다. 이 물질은 600여가지 생약 성분 중 엄격한 검증을 통해 골랐다.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쑥을 이용한 위염 치료제이다. 지난해에만 850억원어치가 처방됐다. 녹십자가 개발한 신바로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천연물신약이다.

현재 개발 중인 천연물신약도 많다. SK케미칼은 현재 치매, 천식, 위염 등에 사용할 천연물신약도 개발 중이다. 동아제약은 나팔꽃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해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환인제약은 기억력 개선에 효과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당귀를 이용해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참당귀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농도를 높이고, 치매 유발물질 응집을 억제하는 등의 기전이 밝혀졌다. 광동제약도 천연물 치매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약은 현삼(玄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원료로 개발했다. 이밖에 유유제약은 은행잎 추출물을 이용한 혈액순환개선제를, 동화약품공업은 진피·계피·정향 등을 이용한 경계성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천연물신약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장기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천연물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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