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내보다 더 오래 살고 싶다면, OO해라!
헬스조선 편집팀 | 메디컬투데이(고희정 기자)
입력 2011/01/20 08:51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연구팀이 18일 ‘Tobacco Control reports’지에 밝힌 유럽내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이 유럽 전역에 거쳐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빨리 사망하도록 만드는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 WHO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담배와 관련된 질병이 남녀간 건강 차이의 약 60%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흡연에 이어 음주가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녀간 이 같은 건강 차이가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의학적 도움을 받기 쉬운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흡연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흡연이 덴마크, 포루트칼, 프랑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남녀간 건강 차이 원인의 약 40-60%를 차지하며 말타의 경우에는 70% 이상을 차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