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삼성병원은 삼성전자와 함께 최근 출시된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솔루션 ‘Dr. Smart’를 11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Dr. Smart는 삼성병원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당일 회진에 필요한 환자 리스트, 검사결과, 의료정보, 영상 이미지 등을 갤럭시탭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의료진, 특히 전공의의 회진 준비 및 실제 회진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검사 결과를 바로 조회하여 알려 줄 수 있으며 영상 이미지 역시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 할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대성이 높은 갤럭시탭을 이용함에 따라 의료진이 이동 중에도 검사결과와 기록 조회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팀장은 “갤럭시탭을 이용한 모바일 병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스마트병원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이러한 첨단 시스템의 도입이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Dr. Smart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형병원과의 추가적인 도입을 협의 중이며 중소형 병원도 병원 솔루션 전문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인 삼성전자 상무는 “갤럭시탭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 시장에 적합하도록 기획된 혁신적인 디바이스로서 병원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