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해 3개월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축구 경기 속성상 달리고, 높이 뛰어오르고, 슬라이딩을 하는 등 부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 때 스트레칭은 몸을 보호해 주는 파수꾼 역할을 합니다. 몸의 구석구석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웬만한 충격에도 별 무리 없이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탱크 같은 체력으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시합 전의 스트레칭이 그 날 경기 실적에, 또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얻는 데 무척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최근 출간된 ‘박지성 신수지의 123 스트레칭<전나무숲>’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몸의 통증을 없애고 근육 단련을 해라
누구나 ‘강한 체력’를 원한다. 그래서 헬스장 트레드밀 위에서 땀나도록 뛰기도 하고, 주말에는 골프다 등산이다 해서 야외로 나가기도 하지만 여전히 피곤함은 남는다. 평소에 스트레칭 없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근육에 피로와 젖산이 쌓여 주말에 운동 한 번 했다고 해서 쉽게 풀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준비운동 없이 무리한 운동을 시작했다가 부상의 위험을 안기 십상이다. 이 책에서는 일상 속 짬짬이 하는 스트레칭이 가끔 하는 격한 운동보다 근육 단련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 등을 소개한다.
날마다 스트레칭으로 척추 건강을 지켜라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앉아서 거의 붙박이처럼 생활한다. 이렇게 몸을 적게 움직일수록 근육은 점점 약해지고 굳어져 척추 건강을 잃게 된다. 현재 국내 척추질환자의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날로 급증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셈이다. 출근길에서, 직장에서,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등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군살도 없앨 수 있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왜 123스트레칭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학적 근거를 들고 올바른 스트레칭을 위한 10계명을 설명했다. 2장은 신수지의 11가지 체조와 스트레칭을 통해 강한 몸매를 만드는 123스트레칭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있다. 3장은 뱃살을 빼거나 목선을 우아하게 잡아주는, 또는 뒤태가 살아나는 스트레칭 등 전신의 아름다운 각선을 살리는 명품 몸매를 만드는 123스트레칭을 설명했다. 4장과 5장은 그동안 잘못된 생활 습관과 근무 환경으로 인해 누구나 한두 가지 통증쯤은 가지고 있는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해 신체의 부위별 통증을 없애는 스트레칭과, 근육의 피로를 풀고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거실이나 사무실, 출근길 등 일상에서 짬짬이 할 수 있는 123스트레칭 동작을 상황별, 공간별로 각각 정리했다.
한편, 영국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박지성의 월드컵 응원체조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