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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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조청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피클요리. 무겁지 않은 단맛이 채소피클의 특징이다. 설탕 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의 단맛을 내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해본다. 첫 번째, 식재료가 가진 단맛을 최대한 살린다. 평소에 먹는 음식물을 잘 씹어 먹으면 의외로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소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식재료가 가진 단맛을 끌어낼 수 있다. 현미를 물에 하룻밤 담가 두면 단맛이 깊어진다. 세 번째, 조미료는 최소화시킨다. 식재료가 가진 단맛을 돋보이게 하려면 복잡한 간은 하지 말고 심플하게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양념을 넣을 때는 식품 맛을 돋보이게 할 정도만 넣는다. 네 번째, 좋은 식재료를 고른다. 친환경작물에는 일반 상품보다 응축된 음식 본래의 성질이 드러난 깊은 맛이 숨어 있다. 정제되지 않은 감미료, 건포도, 푸룬, 곶감, 대추 등 단맛을 가진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료(2인분)
무 100g(1/10개), 양배추 80g(1장), 당근 40g(1/4개), 셀러리 50g(1/2대), 건포도 40g,
생강 10g, 풋고추 1/2개, 물 200cc(1컵), 식초 4큰술, 소금 1작은술, 월계수 잎 1장 

만드는 법
01 무, 당근을 가로 1cm x 세로 3cm, 높이 1cm 크기로 자른다. 양배추를 한입 크기로 찢고, 셀러리는 3cm 길이로 자른다.
02 절임액을 만든다 건포도를 반으로 자르고, 풋고추를 어슷썬다. 생강을 얇게 썬다. 냄비에 물을 붓고 절임액에 모든 재료를 넣어서 한 번 끓인다.
03 유리 용기에 ②의 절임액(뜨거울 때 바로 붓는다)을 붓고 채소를 넣는다.
04 뜨거운 김이 식으면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서 2일간 숙성시킨 후 먹는다.

이와사키 유카는…

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 

<관련도서> 마크로비오틱 밥상




헬스조선 권미현 기자 | 요리&도움말 이와사키 유카(마크로비오틱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