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심신을 이완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주의력,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명상을 하게 되면 심박동수와 호흡이 느려지고, 혈액은 뇌를 포함한 내부 장기로 더 많이 흘러가며 전체적으로 대사 작용이 감소한다. 또 명상은 평소 상황에 대한 판단 기능으로 몹시 지쳐있는 전두엽을 쉬게 하고, 알파파를 만들어 두뇌 처리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창의력을 키우고 주의력과 집중력을 강화시키므로 학업성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헬스조선은 자생한방병원 수험생클리닉 김기옥 원장의 도움말로 두뇌를 좋게 하는 다양한 명상 호흡법 7가지를 차례로 연재한다.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생기는 명상①
초보자의 경우 상단전보다는 하단전에 기운을 모으는 훈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동작을 몇 회 반복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두 손을 깍지 끼고 엄지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둥근 원의 공간을 만들어 배꼽 밑 5센티미터 되는 곳에 갖다 댄다.
2. 눈은 코끝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지그시 감고 하단전 부위에 밝은 빛을 내는 불씨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호흡을 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내쉴 때 들어가도록 깊은 호흡을 하는데 이때 허리를 곧게 세우고 들이마실 때는 코로, 내쉴 때는 입으로 하며 가능한 천천히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