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공격적 행동을 하는 아이…. 대표적인 소아 정신질환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3년 새 3.1배 늘었다. 다음 체크리스트에서 7~8개 항목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ADHD로 진단한다.(자료제공: 삼성서울병원)

◆ ADHD 체크리스트(3~5세 소아)
- 쉴새 없이 움직인다.
- 식사 동안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들다.
- 잠깐 동안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뿐,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즉각 넘어간다.
- 단순한 지시도 따르기가 힘들다.
- 보통 아이들보다 시끄럽게 논다.
- 끊임없이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동안 자주 끼어든다.
-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교대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종종 자신의 감정대로 물건들을 치워버린다.
-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들다.
- 교사로부터 “다루기가 힘들다”거나 “행동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 ADHD 체크리스트(6~12세 소아)

- 종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
-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하고 계속 꼼지락거리고 때로는 교실 안에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 쉽게 어수선해지고 숙제나 일을 끝내지 못한다.
- 지도감독 하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 매우 거칠게 논다.
- 질문에 대해 부적절한 시점에서 대답하고 불쑥불쑥 말한다.
-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게임 또는 집단에서 다른 아이들과 교대로 행동하는 것이 어렵다.
- 물건을 종종 잃어 버린다.
- 학교와 집에서 경솔하게 행동하여 자주 실수를 저지른다.
- 학교성적의 기복이 심하다.
- 대인관계에서 미숙하게 행동해서 친구가 별로 없고 나쁜 평판을 듣는다.
- 교사로부터 “학습의욕이 없고, 게으르고, 몽상가 또는 행동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7~8개 항목이 6개월이상 지속되면 ADHD로 진단 (자료제공=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