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1-24

심심할 때, 길을 찾을 때, 도로가 막힐 때, 맛집을 검색할 때 등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꺼내 드는 세상이 왔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더욱 발전하면서 다이어터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손에 들고 다니는 다이어트 메이트,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칼로리 계산도 똑똑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칼로리’ 일 것이다. 요즘은 음식 메뉴 옆에 칼로리를 표시하는 식당도 있지만 대부분이 칼로리 표시를 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칼로리 계산을 알아서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어플)의 도움을 받아 보자. 특히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플을 추천한다. 군것질 음식을 입력하면 칼로리 정보가 뜨고 열심히 흔들어야만 해당 음식의 그림이 사라지기 때문에 잠시나마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매일매일 칼로리를 기록하고 싶다면 본원에서 계발한 ‘365mc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의 칼로리 일기 기능을 추천한다. 칼로리 일기는 음식의 칼로리 정보를 알 수 있고 그 날 먹은 총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칼로리 일기는 매일매일 자신이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했는지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벼운 운동도 스마트하게
걷기와 스트레칭 등 운동에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들도 있다. 최근 출시된 한 어플은 GPS(위치정보시스템) 을 이용해 걸음 수를 세어주는 만보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신의 신장, 몸무게를 기록하고 걸으면 이동속도, 거리, 칼로리 소비량, 걸음 수 등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총 운동량 계산 등을 할 수 있다.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보기 기능과 줄넘기 기능 중 선택할 수 있는 어플도 있다. 줄넘기 기능을 선택할 경우, 목표 횟수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줄넘기를 한 다음 트위터로 운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순환운동에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특별한 도구를 쓰지 않고 하루 15분~30분 정도의 운동으로 체중감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따로 시간을 내서 헬스클럽에 가거나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다이어트 정보를 한 눈에
검은콩 다이어트, 닭가슴살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이 어플은 19가지 다이어트 방법과 식단을 소개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하는 다이어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의사들이 알려주는 다이어트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윗배는 왜 안 빠지는 지, 1주일 만에 체지방 5kg 줄이는 것이 가능한 지 등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모아놓은 앱이다. 일반적인 앱에 비해 의사들이 주는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다이어트 정보의 홍수 시대, 한 번쯤 이러한 어플을 찾아서 실제 적용해 본다면 보다 ‘스마트’한 다이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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