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11-30
또 훈련일지 몰아쓰기입니다.
일요일(10일) 60분 조깅=오랜만에 청계천 달리기 실시. 집에서 청계천까지 왕복하는 동안 걷고 천천히 달리고, 청계천 산책로는 시속 9~10km 속도로 66분간 달리기. 달린 거리는 약 10km. 전날 남산순환도로 달리기로 묵직했던 근육이 오히려 풀어지는 느낌. 상쾌한 일요일, 회사 근무만 없었더라면 더 좋을 뻔 했는데.
월요일(11일) 휴식=비교적 긴 거리를 산책. 9일 남산달리기, 10일 청계천 70분 달리기로 쌓인 피로 회복
화요일(12일) 80분 조깅 및 질주 5회=취침 시간 부족하고 몸 상태(발목, 무릎 등)가 별로여서 조심할 필요성 느낌. 이번 주말 하프코스 대회에 나가야 하는 데 부상이 길어지면 곤란하므로.... 스트레칭과 보강운동 30분으로 대신. 땡땡이 치는 기분이 영 찜찜..
수요일(13일) 보강 운동 및 조깅=화요일 소화하지 못한 80분 조깅 및 질주 시도. 조깅 75분만 실시. 아침 일정이 바빠 질주는 포기했음. 이렇게 자꾸 땡땡이 쳐도 되는건지... 흐유.
인생의 중반에 접어드는 40대 초반. 키 179cm, 체중 92.9㎏의 홍기자가 10월 22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완주에 도전합니다. 춘마도전을 위한 '홍기자의 몸만들기 10개월 작전'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