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24

선탠(SUN TAN)은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표피의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하여 생성하는 과정이다. 선탠은 보통 자연 상태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인공 선탠기에 의한 조사로 행해진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 어느 것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꼭 선탠을 해야 한다면 인공 선탠 보다는 자연 선탠이 낫지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공 선탠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선탠을 꼭 하고 싶다면, 피부 상태가 건강한지부터 살펴야 한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단순포진이 있거나 광선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피부염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인공이든 자연이든 상관없이 선탠 자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공 선탠을 할 때는 믿을 만한 곳에서 받아야 한다. 가장 안전한 것은 자외선 선탠기를 가진 병원에서 받는 것. 외국에서는 인공 태닝에 관한 법률이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 되지만 국내 인공 태닝은 규제가 없어 안전에 대한 보장이 없다. 저가의 오일은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고급 선탠오일을 사용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이왕이면 수분과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 좋다. 인공 선탠의 횟수는 하루 10분씩 일주일에 2회 이내가 적당하다. 한꺼번에 수회를 끊지 말고, 테스트 삼아 1회를 해 보고 계속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속 기간은 짧지만 가볍게 태닝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1회성으로 메이크업을 하거나 티슈 형태로 문지르기만 몇 일간 유지되는 것도 있다. 단,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민감한 피부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피부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자연 선탠은 셀프로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가 균일하게 태닝이 되도록 하는 것이 까다롭다. 우선 바디 스크럽을 이용해 각질을 비롯한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내고 물기가 없어야 균일하게 태닝이 된다. 그 다음 선탠오일을 골고루 발라주어야 얼룩이 지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면서 보습 성분이 함유된 선탠 제품을 이용하면 일광화상은 예방해 주면서 비교적 안전한 선탠이 가능하다.

선탠을 할 때에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3시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5분 일광욕을 하고 10분 그늘에서 쉬는 방법을 반복하여 직접 노출 되는 시간이 30분 이상 넘지 않도록 한다. 직사광선 보다는 파라솔 아래에서 반사되는 빛을 이용하면 더 안전하고, 자세는 수시로 바꿔 주어야 고르게 선탠이 된다. 자연 선탠에서 가장 주의할 것은 피부가 당기는 듯 따갑게 느껴지면 화상을 입기 시작한 것이므로 즉시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선탠 후에는 선탠오일로 인해 얼굴이나 가슴, 등에는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깨끗이 제거하고, 꼭 수분 제품을 전신에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초이스피부과 /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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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
△한양의대 외래교수/의학박사
△대한피부과 의사회 부회장
△대한 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 피부과학회(AAD) 정회원
△대한 레이저 의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학회 레이저분과 위원회 위원
△미국 레이저학회(ASLMS) 정회원
△대한 피부미용외과학회 이사
△국제 피부미용외과학회(ISDS) 정회원
△저서: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 털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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