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11-29

[몸매를 디자인하라

처진 엉덩이를 작고 탄력있게

최고의 엉덩이를 뽑으라면 단연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를 꼽을 수 있다. 이미 그녀의 엉덩이는 거액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도 한데, 풍만하면서도 탄력 있는 엉덩이는 볼륨 있는 가슴만큼이나 남성들의 눈을 흥분시키는데 충분하다.

사실 엉덩이는 뒤태를 아름답게 하는 중요한 부위기도 하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되는 부위에 군살이 없으면서 위로 탱탱하게 올라 붙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섹시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엉덩이 살을 무조건 빼려 하기보다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고 탄력 있게 올리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엉덩이에 유난히 살이 붙는 이유를 몸 전체의 순환 장애 때문인 것으로 본다. 특히 평소 나쁜 자세를 취한다던가 출산 등으로 골반이 비뚤어지면 엉덩이에 쉽게 살이 찌고 처지게 된다. 따라서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으로 골반을 바로잡고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펴고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붙이고 앉도록 하며, 서 있을 때도 한쪽에만 중심을 두지 말고 바로 서 있도록 한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는 엉덩이를 주먹으로 두드려주면 좋다.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힙업(hip-up)시켜 줄 수 있는 승부혈과 은문혈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승부혈은 엉덩이 아래 주름의 중간 지점이며, 은문혈은 허벅지 뒤쪽 한가운데에 있는 지점으로 손가락에 힘을 주고 둥글게 마사지를 하거나 꾹꾹 눌러주면 된다.

팔, 다리를 몸에서 수직으로 내리고 엎드린 자세에서 한 발씩 되도록 높게 들어 올리는 것은 엉덩이 군살을 제거하면서 힙업을 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하루 20회 정도 꾸준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김소형


입력 : 2006.01.27 16:27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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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를 디자인하라

[김소형한의원]
김소형 원장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미스코리아 (미스 서울)
G&M 비만클리닉
자생한방병원
매리어트 호텔 B&I 클리닉 한방 주치의
국민대 미용아카데미 객원교수
SBS의무실 한방 주치의
현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이 들려주는 Body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