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한다. "이 일을 내가 다 망쳐 버리면 어쩌지", "난 역시 못해" 등이다. 만약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마음을 다잡는 게 좋은데, 이때 좋은 방법이 촉감 자극을 이용하는 거다.
촉감 자극 중에서도 옆머리 두드리기(temporal tap)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옆머리 두드리기는 이런 감각신경을 효과적으로 자극해 뇌신경계에 암시를 각인한다. 이때, 아래턱은 긴장해 뒤로 당기고 있으면 효과가 없다. 긴장을 풀고 정상위치에 있을 때 실시한다.
최근엔 자기 암시를 통한 심리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방법은 쉽다. 귀 주변의 광대뼈, 앞머리뼈, 윗머리뼈, 뒷머리뼈 등이 만나는 나비 모양의 옆머리뼈를 두드려준다. 먼저 귀 바로 앞에 있는 뼈에서 시작해 손가락의 바닥면을 이용해 원을 그리며 두드리면 된다. 이를 3~4회 반복하며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암시한다. 이때 암시하는 문장은 각각 다르게 해야 한다.
왼쪽 옆머리를 두드릴 때에는 “나는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잘 볼 수 있어”라고 암시하면서 두드리고, 오른쪽 옆머리를 두드릴 때는 긍정적인 내용을 부정적인 표현으로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시험 볼 때 긴장할 리 없어”라고 하는 식이다. 왼손잡이라면 반대로 하면 된다. 촉감 자극은 중요한 시험이나 업무를 앞두고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고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