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요가와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은 자세를 교정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데 도움 된다. 배우 김정은(52) 역시 “몸매 라인을 만들기 위해 요가와 스트레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요가와 스트레칭이 가져다주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요가=요가는 유연성을 키우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버드대 보건 정책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요가를 꾸준히 한 사람들은 체질량지수(BMI)와 수축기 혈압,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을 개선해 자세 교정에 도움 된다. 몸매 라인이 정돈돼 보이면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요가는 다양한 자세와 함께 프라나야마로 불리는 호흡법과 명상도 함께 진행한다. 깊은 호흡은 혈액순환을 돕고, 명상은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 된다.
요가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호주 보완 통합 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이 13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3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요가를 한 집단에서 심리적·신체적 갱년기 증상은 물론 비뇨생식기 증상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요가가 심각한 부작용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요가는 처음부터 어려운 동작에 도전하기보다 기본자세와 호흡법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자신의 유연성과 체력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칭=스트레칭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 향상에 도움 된다. 우송대 연구팀에 따르면 심리적으로는 불안감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활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은 다리 스트레칭이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에게 12주 동안 주 5회 다리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한 결과, 스트레칭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다리 아래쪽과 팔 위쪽 혈관의 경직도가 낮아졌으며 동맥 혈류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칭은 체형 관리에도 도움 된다. 굽은 등이나 말린 어깨 등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으면 상체가 보다 곧게 펴지면서 슬림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 고관절과 겨드랑이 주변을 자극하는 스트레칭은 림프 순환을 촉진해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다리와 팔뚝 부종이 감소하면 몸매 라인이 더욱 정돈돼 보일 수 있다.
다만 스트레칭을 자신의 가동 범위를 넘어 무리하게 수행할 경우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스트레칭할 때는 호흡을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