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전기 감전 사고는 화상, 심장 부정맥, 신경 손상 등 다양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부분은 사고 직후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난 뒤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감전 사고를 겪은 12세 소년이 1년 뒤 양쪽 눈에 희귀 합병증인 ‘전기(電氣) 백내장’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인도 와비카르안과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12세 남아는 병원 방문 한 달 전부터 양쪽 눈의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증상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 조사 결과 환자는 약 1년 전 220V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머리와 몸에 화상을 입어 약 3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복부와 등에는 화상 흉터가 남아 있었고 두피 일부에서는 흉터성 탈모도 관찰됐다.
정밀 검사 결과 양쪽 수정체 앞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를 감전 사고와 관련된 전기 백내장으로 진단하고, 양쪽 눈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1주일 뒤 양쪽 눈 시력은 정상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마지막 추적 관찰 시점까지 특별한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안경으로도 시력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중 전기 백내장은 감전으로 인해 수정체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이다. 문헌 보고에 따르면 발생률은 1% 미만에서 최대 8%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전압 감전에서 더 흔하게 보고된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220V 수준의 저전압 감전 이후 발생한 사례도 있다.특히 전류가 머리 부위를 통과했을 경우 비교적 가까운 눈 주변 조직이 직접 영향을 받아 백내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의료진은 사례 환자 역시 두피에 화상과 흉터성 탈모가 남아 있는 점을 바탕으로 전류가 머리 부위를 통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기 백내장은 감전 직후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기존 보고에서는 전기 백내장의 잠복기가 3개월에서 8년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드물게는 27년 뒤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의료진은 “감전 환자는 화상이나 신경학적 합병증뿐 아니라 안과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머리나 얼굴 부위에 감전 손상이 있었던 경우에는 수개월에서 수년 뒤에도 시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지난 12일 ‘큐레우스(Cureus)’ 저널에 게재됐다.
정밀 검사 결과 양쪽 수정체 앞부분이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를 감전 사고와 관련된 전기 백내장으로 진단하고, 양쪽 눈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1주일 뒤 양쪽 눈 시력은 정상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마지막 추적 관찰 시점까지 특별한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안경으로도 시력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중 전기 백내장은 감전으로 인해 수정체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이다. 문헌 보고에 따르면 발생률은 1% 미만에서 최대 8%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전압 감전에서 더 흔하게 보고된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220V 수준의 저전압 감전 이후 발생한 사례도 있다.특히 전류가 머리 부위를 통과했을 경우 비교적 가까운 눈 주변 조직이 직접 영향을 받아 백내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의료진은 사례 환자 역시 두피에 화상과 흉터성 탈모가 남아 있는 점을 바탕으로 전류가 머리 부위를 통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기 백내장은 감전 직후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기존 보고에서는 전기 백내장의 잠복기가 3개월에서 8년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드물게는 27년 뒤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의료진은 “감전 환자는 화상이나 신경학적 합병증뿐 아니라 안과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머리나 얼굴 부위에 감전 손상이 있었던 경우에는 수개월에서 수년 뒤에도 시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지난 12일 ‘큐레우스(Cureus)’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