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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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도빈이 다이어트 기간 햄버거 빵 대신 코코넛 또띠아를 활용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정시아 아시정'캡처
햄버거는 나트륨과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무작정 제한하면 오히려 폭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빵 대신 저탄수화물 식품 활용하기=햄버거는 양상추, 토마토, 패티 등으로 채소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다만 위아래 빵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열량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빵을 줄이거나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도움 된다. 최근 20kg을 감량한 배우 백도빈(48)도 다이어트 기간 햄버거 빵 대신 코코넛 또띠아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코코넛 또띠아는 일반 밀가루 또띠아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열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햄버거 빵 대신 통밀빵이나 단백질 빵을 활용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소스 덜기=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 수준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2000mg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햄버거의 나트륨은 주로 케첩, 마요네즈 등 각종 소스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스 양을 줄여 먹는 것이 좋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불필요한 수분 저류를 완화해 부기를 줄이고,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치즈·베이컨 토핑 추가하지 않기=햄버거에 치즈나 베이컨을 추가하면 열량과 지방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은 50~70kcal, 베이컨 두 장은 80~100kcal 수준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치즈와 베이컨 같은 고열량 토핑을 추가하기보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채소 함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 된다. 채소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인다.
▷햄버거 단품으로 먹기=햄버거를 감자튀김, 콜라와 함께 세트로 먹으면 섭취 열량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감자튀김은 지방 함량이 약 49%로 높아 칼로리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감자튀김을 추가하기보다 햄버거 단품으로 먹는 것이 칼로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당류 함량이 높다. 실제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성인 1만2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비만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를 먹을 때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