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기 위해 매일 챙겨 먹는 음식으로 '베리류'를 꼽은 신경과학자의 조언이 화제다. 그는 블루베리와 딸기 등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몸속에 쌓이는 '좀비 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영국 ITV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경과학자이자 건강 전문 작가 데이비드 콕스 박사는 매일 먹는 음식으로 주저 없이 베리류를 추천했다. 그는 "블루베리와 딸기에는 살리실레이트라는 천연 화합물이 들어 있다"며 "이 성분이 이른바 '좀비 세포'를 비활성화하고 면역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리는 진정한 수퍼푸드"라고 했다.
콕스 박사가 말한 '좀비 세포'는 노화 세포를 쉽게 표현한 용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를 만들면서 동시에 손상된 세포도 생겨난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이런 세포가 제거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죽지 않고 몸속에 남아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노화 세포가 점차 늘어난다. 콕스 박사는 이를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같은 존재"라고 비유하며 "이런 세포가 몸에 쌓일수록 각종 질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베리류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살리실레이트뿐만이 아니다. 블루베리와 딸기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콕스 박사는 최근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식이섬유 부족을 지목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식사와 간식을 반복하며 몸을 쉬지 못하게 한다"며 "이 같은 습관은 몸에 '대사 스트레스'를 주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인의 식단이 가공식품에 치우쳐 있고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자연식품 섭취는 부족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줄이는 식습관이 건강한 노화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특정 식품 하나만으로 노화를 막거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베리류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충분한 수면과 금연을 실천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영국 ITV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경과학자이자 건강 전문 작가 데이비드 콕스 박사는 매일 먹는 음식으로 주저 없이 베리류를 추천했다. 그는 "블루베리와 딸기에는 살리실레이트라는 천연 화합물이 들어 있다"며 "이 성분이 이른바 '좀비 세포'를 비활성화하고 면역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리는 진정한 수퍼푸드"라고 했다.
콕스 박사가 말한 '좀비 세포'는 노화 세포를 쉽게 표현한 용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를 만들면서 동시에 손상된 세포도 생겨난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이런 세포가 제거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죽지 않고 몸속에 남아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노화 세포가 점차 늘어난다. 콕스 박사는 이를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같은 존재"라고 비유하며 "이런 세포가 몸에 쌓일수록 각종 질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베리류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살리실레이트뿐만이 아니다. 블루베리와 딸기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콕스 박사는 최근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식이섬유 부족을 지목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식사와 간식을 반복하며 몸을 쉬지 못하게 한다"며 "이 같은 습관은 몸에 '대사 스트레스'를 주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인의 식단이 가공식품에 치우쳐 있고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자연식품 섭취는 부족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줄이는 식습관이 건강한 노화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특정 식품 하나만으로 노화를 막거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베리류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충분한 수면과 금연을 실천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