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만성콩팥병은 서로 다른 질환으로 분류된다. 진료하는 과도 다르다. 그런데 최근 미국 주요 의학단체들은 이들 질환을 따로 떼어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최근 ‘CKM 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첫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KM 증후군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만성콩팥병처럼 심장·신장·대사 건강과 관련된 질환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이드라인은 이들 질환을 개별적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만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당뇨병은 혈관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장 기능 저하는 다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 겉으로는 다른 질환처럼 보이지만 위험은 서로 이어져 있다는 얘기다.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 위원장인 존스홉킨스대 의대 치아디 은두멜레 박사는 "심장질환, 신장질환, 대사질환은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심각한 합병증이나 주요 심혈관질환이 나타나기 전에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조기에 개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과체중이나 당뇨병 전단계부터 이미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단계까지 위험 수준에 따라 관리 전략을 달리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신장 기능까지 함께 평가하도록 권고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생활습관 개선을 기본으로 하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와 체중 조절을 함께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일부 비만 또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GLP-1 계열 치료제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심장과 신장, 대사질환을 개별 질환이 아닌 하나의 위험 축으로 바라봤다.
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 위원장인 존스홉킨스대 의대 치아디 은두멜레 박사는 "심장질환, 신장질환, 대사질환은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심각한 합병증이나 주요 심혈관질환이 나타나기 전에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조기에 개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과체중이나 당뇨병 전단계부터 이미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단계까지 위험 수준에 따라 관리 전략을 달리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신장 기능까지 함께 평가하도록 권고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생활습관 개선을 기본으로 하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와 체중 조절을 함께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일부 비만 또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GLP-1 계열 치료제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심장과 신장, 대사질환을 개별 질환이 아닌 하나의 위험 축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