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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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얼굴 부기 완화를 위해 림프절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윤은혜의 EUNHYELOGIN'캡처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림프절 마사지는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얼굴이나 다리 부종 관리에도 활용된다.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얼굴 부기부터 림프부종 관리까지 
림프절은 림프액 속 세균과 이물질, 손상된 세포 등을 걸러내는 면역기관이다.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밀집해 있으며 림프관을 통해 전신과 연결돼 있다. 림프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림프절 마사지를 하면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조직 사이에 정체된 체액의 배출을 도와 부기 완화에 도움 된다. 배우 윤은혜(41) 역시 “림프만 풀어줘도 턱선이 갸름해진다”며 “아침 부기 관리를 위해 림프 마사지를 한다”고 했다. 숭실대 연구팀도 림프 마사지를 시행한 그룹에서 홍조와 부기가 더 빠르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림프부종 환자에게도 도움 된다.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통증과 어깨 경직, 관절 가동 범위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대구대 간호학과 연구팀이 유방암 생존자 27명을 대상으로 자가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팔 둘레가 감소하고 어깨관절 가동 범위가 증가했다.

◇강한 압력은 피부 손상 위험 높여
림프절은 귀밑과 목 앞뒤, 쇄골 윗부분 등에 밀집해 있다. 마사지할 때는 림프의 흐름 방향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압력으로 문지르면 오히려 림프관이 손상되면서 부종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최소한의 압력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혈전이나 종양으로 림프관이 막힌 경우에는 마사지해선 안 된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마사지하면 피부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이 악화되고,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