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사는 60대 A씨는 한 번 걸리면 독하게 앓는다는 오뉴월 여름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몇 번 사 먹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안 보이고 호흡곤란에 고열까지 동반하자 결국 병원에 갔다. A씨는 레지오넬라증을 진단받았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레지오넬라증 신고 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158명)보다 56.3% 증가한 247명으로 확인됐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2025년 자료를 제외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28명의 질환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레지오넬라증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균이 잘 자라는 물 온도는 약 25~45도로, 1년 중 더운 날이 많아지고 열대야가 잦아지면서 균이 증식하기 쉬운 물 저장 환경(냉각탑 등)이 늘어나 최근 국내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가 꾸준히 증가한 점도 늘어난 환자 수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사람 간 전파보다는 오염된 물에서 생긴 미세한 물방울 입자를 들이마시면서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사용한 샤워기나 수도꼭지, 분수대나 수영장 등에서 균이 증식한 뒤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다.
질환명은 다소 낯설지만, 실제 증상만 놓고 보면 여름철에 흔히 겪는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초기 구분이 쉽지 않다.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 열)으로 나뉘며, 독감형은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반면 폐렴형은 발열과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한다. 50대 이상이거나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호흡기 검체 배양, 소변 항원검사, 혈청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된다. 현재까지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못지않게 급수공급 시스템의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레지오넬라증 신고 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158명)보다 56.3% 증가한 247명으로 확인됐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2025년 자료를 제외하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28명의 질환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레지오넬라증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균이 잘 자라는 물 온도는 약 25~45도로, 1년 중 더운 날이 많아지고 열대야가 잦아지면서 균이 증식하기 쉬운 물 저장 환경(냉각탑 등)이 늘어나 최근 국내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가 꾸준히 증가한 점도 늘어난 환자 수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사람 간 전파보다는 오염된 물에서 생긴 미세한 물방울 입자를 들이마시면서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사용한 샤워기나 수도꼭지, 분수대나 수영장 등에서 균이 증식한 뒤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다.
질환명은 다소 낯설지만, 실제 증상만 놓고 보면 여름철에 흔히 겪는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초기 구분이 쉽지 않다.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 열)으로 나뉘며, 독감형은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반면 폐렴형은 발열과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한다. 50대 이상이거나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호흡기 검체 배양, 소변 항원검사, 혈청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된다. 현재까지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못지않게 급수공급 시스템의 환경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