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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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41)이 플러팅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가수 서인영(41)이 플러팅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서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가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는 연애고수 서인영의 연애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연애 경험이 없다는 유튜버 찰스엔터에게 플러팅 비결을 전수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연애 공백기가 없었다”며 현재도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개팅에서는 페로몬이 중요하다”며 “끝향이 좋고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날 만날 때는 다른 느낌을 줘야 하니 베이비파우더 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페로몬은 같은 종의 개체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체외로 방출되는 화학적 신호 물질이다. 주로 곤충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시기가 되면 암컷이 극미량의 성페로몬을 공기 중에 분비하고, 수컷은 더듬이에 발달한 감각기관으로 이를 감지한다. 이 같은 원리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것이 이른바 ‘페로몬 향수’다. 페로몬 향수는 이성을 끌어당기는 페로몬 성분이 포함됐다고 홍보되지만, 실제로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인간은 페로몬을 감지하는 기관이 대부분 퇴화해 흔적만 남아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다만, 서인영처럼 향수를 뿌리면 심리적·감각적 측면에서 이성의 호감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후각은 뇌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특정 향이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나 정서를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도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커플 96쌍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상대방의 체취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여성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남편의 셔츠 냄새를, 다른 그룹에는 낯선 이성의 냄새를 맡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어떤 냄새를 맡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실험에 참여했는데, 남편의 셔츠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