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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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52)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정은(52)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김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참외와 블루베리를 차려둔 식탁 앞에 앉아 있는 김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배우 이혜영이 “네가 요만큼만 먹는다고?”라는 댓글을 남기자, 김정은은 “죽음의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다.

김정은이 선택한 참외와 블루베리는 모두 적정량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먼저 참외는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하고, 100g당 열량이 약 30kcal으로 낮아 포만감 유지에 유리하다. 칼륨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준다. 참외 씨가 붙어 있는 태좌 부분에는 과육보다 엽산과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다만 태좌 부위는 당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당 부하 지수(GL)가 낮은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블루베리의 보랏빛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췌장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가 혈액 속 당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도와 혈당 안정에 기여한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야생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블루베리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운동 중 지방 산화율이 19~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일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극단적인 식단은 주의해야 한다. 과일에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부족해 장기간 과일 위주 식단을 유지할 경우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위험도 있다.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달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식품과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