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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알록달록 과일이 싱그럽게 열리는 5월이다. 잘만 골라 먹으면 체지방 감량 효과는 물론 세포 보호와 신체 회복까지 노릴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과일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봤다.

비만 전문가들이 다이어터에게 가장 추천하는 5월의 과일 조합은 딸기와 오디다. 딸기는 수분 함량이 높고 특유의 산미가 있어 당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다. 여기에 오디를 곁들이면 다이어트 효과는 배가된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딸기의 산미는 식욕을 억제하고 당분에 대한 욕구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디는 포만감을 높여 전체 섭취량 조절을 돕는다"며 "두 조합은 저당·고식이섬유 식단으로 과식을 막고 식단 관리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 과일은 체중 감량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노화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김정은 원장은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C와 오디의 안토시아닌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강한 항산화 결합을 형성한다"며 "이는 감량 중 손상되기 쉬운 세포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해, 노화를 방지하면서도 탄력 있는 몸매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토마토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토마토의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가열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단백질 식품과 곁들이면 지방 연소와 항산화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의 과일은 어떨까. 365mc 인도네시아점 그웬디 아니코 대표원장은 "현지에서 체형 시술을 받는 이들 역시 식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생과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며 "그중에서도 용과나 구아바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며,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연소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웬디 원장은 "지방흡입주사 등 체형 시술 후 빠른 컨디션 회복을 원하는 경우 망고와 파인애플을 권장하기도 한다"며 "망고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 부기와 멍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과일은 적정량, 생으로 먹어야 한다. 당도가 높은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다. 김정은 원장은 "과일은 다이어트 중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지만, 결국 양 조절이 핵심"이라며 "식사 대용으로 과일만 많이 먹기보다는 식간 허기를 달래는 간식으로 적당량 활용하고, 반드시 씹어 먹는 생과일 형태로 섭취해야 식이섬유를 온전히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희준 기자